말라기 -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1. 저자: 말라기
1) 이 책의 표제(1:1)는 선지자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제공해 주지 않고 단순히 "다음은 주님께서 말라기를 시켜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하신 말씀이다"라고만 말하고 있습니다.
2) 말라기라는 이름은 '나의 사자"라는 뜻인데 어떤 학자들은 이것이 고유명사가 아니라 그냥 보통명사라고 말하기도 하나 이런 이름을 가진 선지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의심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3) 말라기는 예루살렘의 남은 자들에게 보내진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그는 느헤미야가 조직한 대회당의 일원이었다고 합니다.
2. 기록연대: 주전 450-430년
1) 이 책은 학개나 스가랴와 다르게 자신의 예언에 대한 연대를 밝히지 않습니다.
2) 그러나 이 책의 내용으로 보아 말라기서는 학개서와 스가랴서 이후에 쓰였음이 분명합니다. 이 책에 묘사된 영적 도덕적 상태를 포함한 모든 자세한 상황을 고려할 때 이 책은 느헤미야의 시대 또는 느헤미야가 페르시아로 다시 돌아가고 새로운 총독이 임명된 시기에 쓰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이때의 현상 중에는 이방인들과의 혼혈 결혼, 제사장들과 레위족에 대한 백성들의 지원 부족, 가난한 자들에 대한 압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기록목적
고토인 팔레스타인 땅에 다시 돌아 온 귀환자들에게 타락과 악습이 스며들었습니다. 따라서 말라기서는 그들을 책망하기 위해서, 그리고 주님께서 그 백성들의 죄악을 몰아내기 위한 신속한 심판을 위해 오실 것을 경고하기 위해서 쓰였습니다.
4. 고려할 사항
1) 이 책은 포로시절 이후 이스라엘이 자기 땅에 돌아온 지 약 백년이 된 때에 쓰였습니다. 학개 시대의 사람들과 말라기 시대의 사람들은 영적으로 상당히 달랐습니다. 학개는 주님의 일에 훨씬 더 잘 응하는 사람들에게 사역했습니다. 그러나 백 년 동안 이스라엘은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 무관심했고 어려운 삶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분개하고 있었습니다. 제사장이나 백성이나 모두 십일조나 결혼에 대한 모세의 규례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말라기는 앞으로 있을 수세기간의 침묵 이전에 하나님의 마지막 소리로 나타났습니다. 이 침묵은 400년 후 천사 가브리엘이 나이 많은 제사장에게 그가 말라기의 약속을 이를 아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발표함으로 깨어지게 될 것입니다.
2) 말라기서의 문체는 다른 선지자의 책과 다릅니다. 말라기는 직접 말씀을 선포하기보다 변증적이고 논쟁적인 문체를 사용합니다. 이런 문체로 그는 제사장들과 백성들에 대해 명령하거나 그들을 책망하는 여섯 개의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5. 구조
1) 서론적 호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 (1:1-5)
2) 제사장들에 대한 책망 (1:6-2:9)
A. 예배에 대한 소홀함과 경멸 (1:6-14)
B. 율법의 잘못된 가르침 (2:1-9)
3) 백성들에 대한 책망 (2:10-4:3)
A. 이혼의 반역 (2;10-16)
B. 심판의 경고 (2:17-3:5)
C. 하나님의 것을 훔치는 것에 대한 회개의 촉구 (3:6-12)
D. 하나님에 대한 완악한 말들에 대한 논쟁 (3:13-4:3)
4) 율법을 지키며 메시야의 오심을 기다리라는 결론적 교훈 (4:4-6)
6. 신학적 메시지
1) 말라기는 레위 지파와의 언약(2:8), 열조와의 언약(2:10-12), 결혼 언약(2:13-16)의 세 가지를 분명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선지자는 하나님의 그들을 향한 사랑이 이 언약에 근거하고 있으며(1:2-5) 하나님의 심판은 이러한 언약 관계들을 위반하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선포합니다.
2) 말라기는 당시의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파괴가 가져올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경고하며 회개를 촉구합니다.
3) 그러면서 그는 동시에 미래에 대해 희망찬 이상을 제시해 주면서 그들을 격려하려 했습니다. 미래의 한 날 하나님께서 인간사에 개입하셔서 순종하는 자에게 승리를, 불순종하는 자에게 심판을 가져오실 그 날을 묘사하면서 사그라졌음에 틀림없는 그들의 소망에 불을 붙이고자 했습니다.
7. 신약과의 관련
마가복음 1:2은 말라기서 3:1의 말씀을 인용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보아라 내가 내 심부름꾼(사자; messenger)을 너보다 앞서 보낸다. 그가 네 길을 닦을 것이다." 말라기서는 이 사자가 엘리야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신약에서 이 사자는 바로 침례 요한인데 그는 말라기서 3:1-5에 묘사된 것과 같은 임박한 멸망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는 예수님의 지상 사역에 선행하며 또 예수님의 지상 사역에 대한 길을 엽니다. 예수님께서는 직접 말라기서에서 예고된 메신저의 역할을 하는 엘리야가 바로 요한이라고 밝히셨습니다(마 11;7-15; 눅 7:18-35).
출처) https://www.srbbc.org/main/sub.html?Mode=view&boardID=www55&num=12581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 말라기서1. 저자: 말라기 1) 이 책의 표제(1:1)는 선지자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제공해 주지 않고 단순히 "다음은 주님께서 말라기를 시켜 이스라엘 백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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